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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신문, 20년 6월 첫째 호]
코로나 19 상황 속 기계공학부 (교수님 편)

 

안녕하세요 학우 여러분! 기계공학부 기자단입니다.

 

국민대학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이하 코로나)로 인하여 20년도 1학기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는 선택적 대면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의 집단감염 사태로 계획되었던 대면 강의도 현재로써는 진행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처음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이런저런 해프닝으로 3월의 에브리타임 게시판이 뜨거웠던 것을 생각하며 저희 기자단 또한 온라인 강의 속 여러 사건 사고를 취재해보았습니다. 학우분들은 서로서로 소통하며 이런저런 어려움 들을 해소할 수 있었지만 (여러 해프닝 사례) 반대편에서 강의를 준비했던 교수님들은 어떤 고충을 겪었을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건 오래되었지만 모두들 비대면 강의의 방식과 체계를 새롭게 접하는 것은 학생들과 똑같은 처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래에 진행된 인터뷰를 보시겠습니다.

 

* 인터뷰는 기자단이 준비한 내용 중 선택하여 질문하였습니다.

   

먼저 기계공학부 학부장이신 임시형 교수님께 진행한 인터뷰 내용입니다.

 

Q. 교수직을 하면서 지금과 같은 선례가 있었나요?

A. 예전에는 동영상이나 강의자료를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면, 학생들이 자료를 통해 자습을 하는 수업이 있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학교에 출석하여 질문을 받는 체계였다.

그러나 지금은 학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경우를 배제해야 한다. 때문에, 이런 방식의 온라인 강의는 14년 교직 동안 처음이었다. 이런 상황은 아마도 전국 어느 교수님이나 곤란하시고 어색하며, 처음 경험할 경우라고 생각한다.

 

Q.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아찔했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

A. zoom이라는 화상강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기존 방식과 다르게 수업 준비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다.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이런 환경에 적응하고 새롭게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곤란했던 기억이다.

학기 초에 있었던 일을 떠올려보면 남학생이 한 명이 옷을 벗은 채로 앉아서 수업을 들었던 것이 매우 당황스러웠었던 기억이 난다. (가벼운 미소) 집이라서 그런 것이겠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적응이 되었고, 특별하게 곤란하거나 어렵다고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편하기도 하다.

 

Q. 이번 기회에 교수님도 본인의 수업을 컨텐츠화 해보고 싶은 의향이 있나요?

A.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내용이 매우 좋거나 재미있거나 하는 이런 특성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아직 그런 내용의 수업에는 관련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진 우리 학부의 교육내용을 직접 촬영하여 유튜브 같은 사이트에 올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Q. 기말고사를 앞두고 다시 오프라인 개강을 한다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현재도 녹화강의가 아닌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보통 수업 자체는 오프라인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실습과 같은 과목, 예를 들어 내가 수업을 진행하는 메카트로닉스, 전기전자공학등 실습을 진행할 수 과목들이 문제다. 직접 실습을 위한 물건들을 준비하거나 수업 지도를 통해 진행해야 분명 효과적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게 훨씬 편리하다.

 

하지만, 만약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학교 내에서 코로나 질병과 관련된 정말 사소한 문제라도 발생한다면 학교가 크게 곤란해질 것이다. 그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은 그저 나의 바람이고, 실제로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깊게 고려해 봐야 한다고 본다

 

Q. 코로나로 개인을 위한 여가시간의 늘어날 것 같은데, 여가시간에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혹시 게임도 하시나요?

A. 학생들도 다 비슷하겠지만, 회의 같은 모여서 하는 활동들이 매우 많았는데, 코로나 초기에는 이런 활동들이 다 취소되었고, 이후에는 zoom으로도 하다가 이제는 가끔씩 오프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기존보다 개인적인 시간이 늘어나긴 했다.

 

여가시간에 운동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로드 바이크를 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사이클은 제일 큰 취미생활이므로 시간이 나면 한강에 나가 자전거를 자주 탄다. 한 번은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활동도 매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보았다. 자전거가 야외활동이면서도 바이러스 감염 위험은 매우 적어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골프 같은 스포츠 분야 활동은 대부분 좋아한다. 예전에는 10km 마라톤을 도전해서 완주한 적도 있고, 자전거도 마찬가지지만, 유산소 운동을 특히 좋아한다.

 

임시형 교수님께서는 인터뷰의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을 빨리 강의실에서 보고 싶고,

컴퓨터 스크린이 아닌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직접 보고 지도하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싶은 바람입니다. 불편한 점이 많지만, 모두 함께 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기계공학부 이현진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온라인 강의를 하면서 느낀 장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학생 입장에선 뒷자리에 앉게 되면 칠판도 잘 안 보이곤 했지만, 온라인 강의를 하면 누구나 맨 앞에서 수업을 듣는 것처럼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캠을 켜지 않는 학생도 있긴 하지만 켠 학생들의 반응을 잘 볼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대면 강의일 때는 여러 가지 이야기나 담화도 들려주곤 했는데, 온라인 강의에서는 그렇지 못해 아쉽네요.

 

Q. 가정에서도 진행하실 수 있을텐데 학교에 출근해서 강의를 진행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A. 교수들도 마찬가지로 집에서 하면 집중도도 떨어지고 가족들도 있어서 자녀들이 노는 소리, 떠드는 소리 같이 어쩔 수 없는 소음이 강의에 해를 끼칠까 걱정이 돼요. 또 인터넷이 느리기도 하고 필요한 자료들이 모두 학교에 세팅되어 있다 보니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비대면강의가 진행되면서 개인시간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여가시간에는 무엇을 하면서 지내시나요?

A. 수업은 그대로 있지만 외부학회, 평가 등이 많이 줄어서 개인시간이 많이 늘어났아요. 얼마전에 넷플릭스 '킹덤'을 봤는데 매우매우매우매우 좋았고 (행복한 미소), 다큐멘터리도 자주 봅니다. 그 외에도 책도 읽는데 과학자들이야기, 역사이야기를 주로 읽습니다. 최근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대항해시대 이야기'를 읽었네요.

 

Q. 코로나19상황 이후 대학 교육은 어떻게 바뀔 것 같나요?

A.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지도하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대부분의 수업을 구현할 수 있었어요.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대면강의를 하겠지만 보강이라던지 출장으로 학교에 나오기 힘든 경우에는 온라인 강의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현진 교수님께서는 인터뷰의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열역학에는 엔트로피의 법칙이 있어요. 그건 인생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시간이 흘러가는 건 비가역적인 것이고 이런 상황도 이미 발생한 이상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이 흘러가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는 지라고 생각합니다. 못나가서 불편하다고 투덜거리기 보다는 집에서 본인이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걸 할 때 행복한지 알아가며 인생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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